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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민

Kim, Hy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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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관리 전문가 집단 만들기: 건강운동관리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경계

Alternative Title
Producing Expertise in Physical Fitness Management: Sports/Exercise Specialists for Health and Social Boundaries
Author(s)
진현주김효민
Issued Date
2021-03
URI
https://scholarworks.unist.ac.kr/handle/201301/52854
Citation
한국체육학회지, v.60, no.2, pp.201 - 214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대중의 체력을 관리해온 전문 지식인 집단인 건강운동관리사 집단의 전문성을 둘러싸고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적 경계를 드러내는 것이다. 지난 70여년의 세월 동안 한국 사회에서 체력의 사회적 개념은 공공 보건 구호의 캐치 프레이즈인 ‘체력은 국력’에서 개인의 삶의 역량과 기술을 반영하는 ‘생존 체력’의 구호로 변모해왔다. 이 연구는 변화해온 체력의 개념과 체력 관리라는 영역에서 전문화의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해당 직역의 전문성이 어떠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지 드러낼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중의 신체를 관리하는 유일한 정부 공인 집단인 운동처방사(현, 건강운동관리사)가 어떠한 사회적 환경에서 등장하여 어떠한 제도를 통해 자신을 형성했는지 추적하는 것을 통해, 운동처방사가 기반해 왔던 학문적 지식장의 변화, 제도적 변화, 그러한 변화 안에서 겪어야 했던 갈등이 어떻게 건강운동관리사의 변화를 견인했는지 탐색한다. 이어서 그 갈등을 과학기술학(STS: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의 전문성에 관한 논의를 통해 고찰함으로써, 기존의 체육학 학술장에서 추구해 온 자기 완성으로서의 전문성 반성만으로는 현재의 건강운동관리사가 처한 사회적 갈등을 돌파할 수 없으며, 의학과 체육학의 경계에 존재하고 있는 건강운동관리사의 전문성은 체력관리 관련 제도를 둘러싼 내·외부의 동원을 모두 포함해 동시적으로 산출되는 것임을 지적할 것이다.
Publisher
한국체육학회
ISSN
1738-964X
Keyword (Author)
체력체력관리 전문가운동처방사건강운동관리사physical fitnessexpertise in physical fitness managementexercise prescriptorsports/exercise specialist for healthexper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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