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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민

Kim, Hy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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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분의 1보다 낮은 사고 확률: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드러내고 감추기

Alternative Title
Nuclear Experts on Stage: Concealing and Displaying Probability Risk/Safety Assessment
Author(s)
김건희김련우강성훈김효민
Issued Date
2020-11
URI
https://scholarworks.unist.ac.kr/handle/201301/48845
Fulltext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651014
Citation
한국민족문화, no.77, pp.545 - 590
Abstract
이 연구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을 사고 확률 계산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는 개념이 1990년대 이후 어떻게 한국에서 제도적, 사회적 영향력을 획득해나갔는지, 이 과정에서 어떠한 행위자들이 등장하였는지를 돌아보고 분석한다. 분석자료로는 원자력 유관 기관의 연구/정책 보고서, 사사(社史), 사보,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속기록, 관련 기사가 활용되었다. 이상의 자료를 통해 살펴본 결과, 우리는 공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사고 확률과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 확률이 내포하는 “확률” 또는 “신뢰도”의 개념 사이에 큰 간극이 만들어져왔음을 발견했다. 고프만이 무대의 비유를 활용해 논의하였듯이, 일상의 상호작용에서 상황에 따라 다른 자기들(selves)을 드러내는 것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배역 인물의 표현과 창조에 필수적인 전략이다. 우리는 집단적 자기 연출, 무대의 분리, 배역 인물의 표현, 인상 관리와 같은 수행들이 한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에 의해 일어났으며,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확률이 낮다는 지식-주장과 그것을 생산하는 지식 체계가, 비록 반드시 모두에 의해 수용되지는 않았을지라도, 한국에서 신빙성을 획득해왔음을 논의할 것이다.
Publisher
한국민족문화연구소
ISSN
1226-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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